2011. 5. 8. 03:29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메모를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메모가 필요할 만큼 많은 일을 처리한 적도 없으며 못하면 다음에 하면 되었으니까요.

메모를 강력하게 시작한 개기는 첫 회사의 팀장이 지시한 내용과 중간과정과 마무리 과정에서
계속해서 말을 바꾸며 몇 번 뒷통수를 맞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메모해서 이를 업무에 반영하고 이를 근거로 손해를 안보기 위해서 한 것으로
이후 메모를 잘한다, 꼼꼼하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 팀장님께는 일 못한다, 대충한다는 말을 듣고 살고 있지만...)


초기 플랜클린플래너를 이용해 관리했지만 업무의 우선순위나 일정의 조정이 불가능한
최말단인 저에게 조금은 안맞는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Sony에서 Palm기반 PDA가 나올 때 처음 PDA를 사용 해보고 하며 GTD의 기본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업무의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단지 방어용으로 한 두개의 PJT 업무지시
정리중심의 메모면 충분했기에 도입을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의 회사에 입사해서는 계속적인 자잘한 민원업무와 처리사항과 PJT성 업무가 복합적으로
밀려드는 특수한 상황에서 플랭클린플래너의 Top-down관리방식은 도저히 적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기억난 것이 군대 행정병 시절 중대장의 To Do List로 업무를 보던 방식이었습니다.
아주 간단한 형식의 관리로 A4지에 해야 할 일을 나열하고 하나하나 상황에 따라 처리하는
방식으로 총무적인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는 상당한 효용이 있었습니다.

이를 잘 나타낸 비교표를 웹에서 발견하여 첨부합니다.

< 참조 : 출처  액션포커스 님의 블로그 http://cafe.naver.com/actionfocus/152 >


http://futureshaper.tistory.com/tag/GTD?page=2


Posted by cheer on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