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8. 01:07

주간경향 속보로 미국 옵셔널벤쳐스 소액주주들이 다스를 상대로 소송 승소 속보가 떴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15일(현지시각)으로 판결을 냈는데 관련 기사는 극히 없네요.


짧은 주간경향의 속보 내용중에서 김경준의 폭로에 대한 기대가 엿보입니다.


아직 감옥에 있는 김경준씨로서도 이 판결결과가 손해일 수 없는 것은 그동안 추측되어온 "이면거래"의 댓가가 조기석방-미국 송환이었는데 MB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돈의 행방이 누구에게 가느냐는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이반 판결을 근거로 다스의 실소유자 논란이 부각되는 것을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경향 속보] 미 옵셔널 벤쳐스 소액주주들, 에리카김과 다스 140억 반환요구로 낸 소송 승소

https://www.facebook.com/wkyunghyang/posts/657613757635952




복잡한 사정은 한겨레에서 설명을 잘 해주었습니다. 이전에 미국 소송에서 패소하자 다스에게 바로 140억원을 주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과연 조금 지나면 진실이 파헤질까요.


옵셔널벤처스의 미국 변호인인 매리 리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다스가 넘겨받은 140억원은 불법적인 거래의 결과였음이 드러난 만큼, 다스를 상대로 140억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며 “그 과정에서 그간 드러나지 않은 진실들이 더 밝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나지 않은 ‘비비케이 사건’ 미 법원 “다스, 140억 반환하라” 한겨레 등록 : 2014.01.17 20:08수정 : 2014.01.17 21:0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20276.html?_fr=mt3




Posted by cheer one up
2014. 1. 16. 00:41

빌 게이츠 MS 전CEO가 아닙니다.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자서전에서 한국의 두 대통령을 아래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자신이 국방장관 시절 만난 당시 한국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찬사로 시작됩니다.


단호하고 현실적이며 매우 친미적이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007년에 만난 노무현 대통령과 대조적이라면서 노 대통령은 반미이고 아마도 약간 크레이지했다며 원색적으로 표현했습니다." - 게이츠 회고록 ‘대통령 험한 표담’ 논란 KBS


(중략)


당시 한미SCM 참석을 위해 방한했던 게이츠 국방장관은 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을 안보 협력 파트너로 삼아 3각 협력을 강화하자는 게이츠 장관 요청에 역사왜곡에 따른 악화된 한일관계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에 경계감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만 보아선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언급으로 원색적 험담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어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게이츠 전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시중에 판매된 회고록 '임무'(Duty)에서 지난 2007년 11월 서울에서 당시 재임 중이던 노 전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고 소개한 뒤 "나는 그가 반미적(anti-American)이고 아마도 약간 정신나갔다(crazy)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아시아의 최대 안보위협은 미국과 일본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하면서 후임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盧 前대통령 정신나간 인물" 게이츠 회고록 논란 | 연합뉴스



게이츠 전 장관은 정통적인 명문가 출신의 미국 우파이고 두 대통령이 미국에게 더 유리하게 행동하냐가 그의 판단 기준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 노무현 전대통령은 외교적으로 상대하기 곤란하고 미국의 덜 이익이 되었단 말이겠죠. 


그런데 미국 국방장관을 앞에 두고 안보위험 대상이 미국이라 말하는 배짱이 부럽습니다.



( 게이츠 자서전 이미지. 출처 : BBC )



게이츠 회고록 ‘대통령 험한 표담’ 논란 KBS 입력2014.01.15 (07:27)수정2014.01.15 (09:17)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89817&ref=D



"盧 前대통령 정신나간 인물" 게이츠 회고록 논란 2009년 중국과 北급변상황 논의 시도…"중국은 별무관심" 연합뉴스 | 입력 2014.01.15 00:41 | 수정 2014.01.15 01:28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40115004106199&RIGHT_HOT=R4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의 취지 - 게이츠 관련 | RIA00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6595430


게이츠 전장관의 약력 소개 기사 :"노무현 前 대통령 정신 나갔다"…게이츠 전 국방 누군가 보니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입력 : 2014.01.15 09:08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11508434118962&type=1&VML

Posted by cheer one up
2014. 1. 11. 20:19

밤을 잊은 몸, 서서히 부서지는 몸

한겨레| 기사입력 2014-01-11 08:16 | 최종수정 2014-01-11 16: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216995&sid1=001


대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그가 없인 나도 없다” 2003년 남편 잃은 뒤 병세 악화

동아일보 기사입력 2013-04-10 03:00:00 기사수정 2013-04-10 13:57:27

http://news.donga.com/3/all/20130410/54322974/1?ref=false



전 영국 총리인 마거릿 대처와 윈스턴 처칠, 그리고 나폴레옹의 공통점은? 하루 4시간만 잠을 잤다는 것이다.

대처 전 총리의 사후 재평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그 때문에 유명해진 '하루 4시간 수면'의 허상에 대해 BBC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처 전 총리의 측근들에 따르면 그는 자정 넘어서까지 일하고 농촌·생태 라디오 프로그램 '파밍 투데이'를 듣기 위해 오전 5시에 일어나곤 했다.총리실 직원들도 '절대 잠들지 않는' 총리에 맞춰 업무를 보는 데 익숙해져 하루 8시간씩 자는 존 메이어 전 총리가 후임으로 취임한 뒤 한동안 애를 먹기도 했다고 전기작가 존 캠벨은 밝혔다.

학계에서 적정한 수면시간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7시간 전후의 수면을 권장한다. 러프버러대학 수면연구센터의 케빈 모건 교수는 "대처 전 총리 등 약 1%만이 하루 4시간의 수면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대처 전 총리 때문에 4시간 수면이 적은 수면의 기준이 됐으며,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 정도의 수면시간이 경쟁력으로 여겨져 왔다고 분석했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와 인드라 누이 펩시코 CEO가 4시간씩 잠을 자는 인물들이며 미국의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3시간만 잔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대처 전 총리의 적은 수면시간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대처 총리 시절의 한 보수당 의원은 "(적은 수면 때문에) 대처 전 총리가 형편없는 결정을 하기도 했고, 가까이서 보면 지친 모습이 역력할 때가 자주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처 전 총리의 장기간에 걸친 수면 부족이 노년에 그의 건강을 악화시켰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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